월드컵 조별리그, 이제 3위도 살아남는다?!
안녕하세요^^ 🏆🏆🏆
요즘 축구 소식 접하면서 “어? 월드컵 참가국이 늘어난다고?” 궁금하셨던 분들 많으시죠?
2026년 월드컵 부터 본선 참가국이 32개국에서 무려 48개국으로 확 늘어납니다.
그럼 조별리그는 어떻게 바뀌는 걸까요?
오늘은 이 변화가 어떤 의미인지,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쉽고 재밌게 알려드릴게요!
3팀 1조? 공정성 논란으로 수정
⚽️ 처음엔 ‘3개국 조’? 왜 말이 많았을까?
FIFA는 처음에 이렇게 생각했어요: “48개국이면 16조로 나눠서, 각 조에 3팀씩 넣자!”
근데 이 방식이 발표되자마자 말이 엄청 많았죠.
왜냐하면, 3개국 조는 마지막 경기를 조작할 가능성이 크거든요.
예를 들어, A팀과 B팀이 먼저 경기를 치르고 나면
C팀은 “우리가 몇 점 차로만 이기면 된다”는 걸 계산할 수 있어요.
그렇게 되면 경기가 재미없어지고, 공정성도 떨어지죠.
실제로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어요.
독일과 오스트리아가 1:0으로 경기 마무리하면서,
같은 조의 알제리가 억울하게 탈락했던 사건.
이건 ‘히혼의 수치’라고도 불릴 만큼 유명한 일이에요.
결국 FIFA는 공정성 문제를 우려해 이 계획을 수정하게 됩니다.
달라진 조편성 방식, 한눈에 보기
⚽️ 어떻게 바뀌었을까?
현재 확정된 방식은 아래와 같아요. 👇 👇 👇
구분 | 기존 (32개국) | 2026년부터 (48개국) |
조 수 | 8조 | 12조 |
조당 팀 수 | 4팀 | 4팀 |
다음 라운드 진출 | 각 조 1·2위 | 각 조 1·2위 + 3위 중 상위 8개국 |
즉, 조별리그는 4개국씩 12개 조로 치러지고
각 조의 1·2위와 3위 팀 중 상위 8개국이
총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구조입니다.
총 경기 수는 무려 104경기!
기존보다 훨씬 많은 경기가 열리게 되죠.
조별리그 개편, 한국엔 유리할까 불리할까?
⚽️ 한국 대표팀, 변화의 수혜자일까?
한국 입장에서는 일단 본선 진출 확률은 더 높아졌어요. 아시아 참가국 수도 늘어나니까요.
그리고 조별리그에서 꼭 2위 안에 들지 않아도 3위라도 승점이나 득실차가 좋으면 32강에 진출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패 하더라도 많은 점수차가 나선 좋지 않아요.
하지만, 경기 수가 늘어나다 보니 선수들 체력 관리가 훨씬 더 중요해졌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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